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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여행

기내 보조배터리 규정 강화, 몰랐다간 탑승 거부?

by swiunyaegi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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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보조배터리 규정 강화, 몰랐다간 탑승 거부?

 

최근 항공기 관련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 기내 반입 전자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보조배터리는 잘못 사용할 경우 폭발 또는 발화 위험이 있어 각 항공사와 공항 보안 당국이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과 반입 조건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기내 반입 가능한 보조배터리 규정과 주의사항을 정리해봅니다.

 

 

1.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 (국토교통부 / 국제민간항공기구 기준)

용량 기준: 100Wh 이하 → 무제한 반입 가능 (기내 휴대 필수)

100Wh 초과 ~ 160Wh 이하 → 항공사 사전 승인 후 2개까지 반입 가능

160Wh 초과 → 기내 반입, 위탁 수하물 모두 불가 (탑승 불가 수준)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 휴대만 가능하며, 위탁 수하물(캐리어)에 넣을 수 없습니다.

   100Wh = 약 27,000mAh (3.7V 기준 보조배터리 용량)

 

 

2. 여행자 주의사항

보조배터리 겉면에 용량(Wh 또는 mAh) 표기된 제품 사용 필수

정확한 제조사 표기, KC 인증 마크 있는 제품 사용 권장

노후된 제품, 고장난 배터리 절대 반입 금지

기내 충전 시 좌석 전원 사용 권장, 승무원 안내 필수

여러 개의 보조배터리를 가져갈 경우 개별 포장하고, 수량 줄이는 게 안전

 

 

3. 항공사별 보조배터리 규정 예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100Wh 이하 자유 반입, 100~160Wh는 2개까지 사전 신청

저비용 항공사(LCC): 용량 기준 동일하지만, 배터리 외형 또는 상태에 따라 탑승 제한 사례 빈번

일부 항공사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승인 절차 제공

 

 

보조배터리는 여행에 필수지만, 화재·폭발 위험성 때문에 항공 보안에서 매우 민감하게 다루는 품목입니다. 특히 용량, 표기, 상태만 잘 챙겨도 큰 문제가 없지만, 이를 무시하면 탑승 거부나 공항 출입 제한이라는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행 전 미리 보조배터리의 스펙과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안전한 여행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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