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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여행

4월에 떠나기 좋은 국내 소도시 여행지 추천 TOP 5

by swiunyaegi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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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떠나기 좋은 국내 소도시 여행지 추천 TOP 5

한참 벚꽃이 만개한 4월. 도심 속 꽃구경도 좋지만, 하루쯤은 사람 붐비지 않는 소도시로 조용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요즘은 서울 근교나 KTX로 2시간 내외에 갈 수 있는 아담한 국내 소도시들이 주목받고 있어요. 오늘은 4월에 떠나기 딱 좋은 국내 소도시 여행지 다섯 곳을 추천드릴게요. 당일치기로도 좋고, 1박 2일 힐링 여행지로도 제격인 곳들입니다.

 

1. 전북 군산 – 근대문화와 바다가 어우러진 도시

군산은 봄이면 은파호수공원 벚꽃길이 장관이에요. 경암철길마을, 초원사진관, 진포해양공원 등 레트로한 분위기가 가득한 골목들도 걷기 좋고요. 동백대교 건너 선유도로 향하면 군산만의 바다 감성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KTX로 2시간이면 도착 가능해요.

 

2. 강원 강릉 – 바다도 숲도 즐길 수 있는 감성 도시

4월의 강릉은 경포대 벚꽃길이 유명하지만, 연곡 해변이나 안반데기 같은 한적한 명소들이 진짜 매력이죠. 커피거리의 로스팅 향기, 솔향수목원의 싱그러움, 그리고 조용한 주문진의 아침 바다가 모두 담긴 도시입니다. 카페투어 좋아하는 분들에겐 취향 저격지.

 

3. 충북 제천 – 호수와 봄꽃이 만나는 내륙의 쉼터

제천 청풍호반도로 따라 드라이브하면 벚꽃과 호수, 산이 한 프레임에 담깁니다. 청풍문화재단지나 의림지 역사공원도 조용히 걷기 좋아요. 4월엔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 더 힐링되는 곳. 중부 내륙권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4. 전남 곡성 – 느리고 조용한 기차마을

곡성 기차마을은 봄이면 유채꽃과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는 풍경으로 유명해요. 증기기관차 타고 천천히 둘러보는 섬진강 풍경은 아이 있는 가족 여행지로도, 조용한 연인 여행지로도 인기입니다. 곡성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슬로우 시티 감성이 포인트.

 

5. 경북 영주 – 풍기인삼보다 더 깊은 매력

소수서원, 부석사 같은 세계유산이 있는 도시는 많지 않죠. 영주는 봄이면 벚꽃보다 진득한 고택 분위기가 매력인 곳입니다. 선비촌이나 무섬마을에서 보내는 하루는 조용하고 특별한 쉼이 됩니다. 낯선 듯 정겨운 여행지를 찾는다면 영주 추천드려요.


 

사람 많은 명소 대신, 조금은 덜 알려졌지만 걷기 좋고 공기 좋은 소도시에서 보내는 4월은 분명 특별합니다. 하루쯤은 북적임을 벗어나, 내 호흡대로 걸을 수 있는 작은 도시를 찾아보세요. 여행이 꼭 멀리 가야 힐링되는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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