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vs 다낭, 어디가 더 나을까? 초보 디지털노마드를 위한 도시 비교
디지털노마드가 되고 싶은 사람들 사이에서 늘 빠지지 않는 고민, 바로 “어디서 시작해야 할까?”입니다. 특히 첫 노마드 도시로 ‘치앙마이’와 ‘다낭’은 늘 상위권에 꼽히죠. 동남아에 위치해 물가가 저렴하고, 인터넷이 빠르며, 분위기가 한적하면서도 안전한 이 두 도시. 그렇다면 디지털노마드 입문자 입장에서 어떤 도시가 더 나을까요? 실제 비교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 물가 비교
– 치앙마이: 한 달 렌트비(콘도 기준) 약 3045만 원 / 한 끼 3,0006,000원 /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약 4천 원
– 다낭: 한 달 렌트비 약 2035만 원 / 한 끼 2,0005,000원 / 로컬 카페 커피는 2천 원대도 가능
→ 전반적으로 다낭이 더 저렴하지만, 치앙마이는 시설 수준 대비 가격이 안정적
* 인터넷 속도 & 작업 환경
– 치앙마이는 카페 와이파이 속도가 평균 100Mbps 이상으로 빠르고, 코워킹스페이스도 다양
– 다낭도 빠른 편이지만 일부 지역은 속도 편차가 있음
→ 작업 효율성 측면에선 치앙마이가 한 수 위. 특히 님만해민 지역은 ‘노마드 성지’로 불릴 만큼 쾌적
* 치안 & 편안함
– 치앙마이는 전통적으로 안전한 도시로 평가, 밤에도 산책하기 무난한 편
– 다낭도 치안이 나쁘진 않지만, 오토바이 소매치기나 관광지 사기 이슈는 가끔 있음
→ 장기 체류자 관점에서는 치앙마이 쪽이 정돈된 분위기
* 외국인 친화도
– 치앙마이는 서양인, 일본인, 한국인 커뮤니티가 많고, 영어만으로도 불편함 없이 생활 가능
– 다낭은 현지화된 분위기가 더 강해,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다소 어려울 수 있음
→ 친화도는 치앙마이가 높지만, 다낭은 로컬에 스며드는 재미가 있음
* 기후 & 계절
– 치앙마이: 3월4월은 스모그 시즌(번화가 외 지역 공기질 저하)
– 다낭: 9월11월까지 우기 / 12월3월은 선선하고 여행에 적합
→ 4,6월에는 치앙마이보다 다낭이 더 쾌적
– 치앙마이 추천: 조용하고 집중할 수 있는 작업 환경, 영어만으로도 충분한 생활, 정돈된 도시를 선호한다면
– 다낭 추천: 더 낮은 생활비, 바다가 가까운 여유로운 분위기, 로컬 여행 감성 좋아한다면
노마드의 시작을 고민 중이라면 ‘무엇을 기대하고 가는지’에 따라 도시 선택도 달라집니다. 작업 몰입, 커뮤니티 중심의 노마드라면 치앙마이, 여유로운 분위기와 베트남 로컬 감성을 즐기고 싶다면 다낭이 잘 맞을 거예요. 두 도시 모두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나의 일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중엔 둘 다 살아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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